"'그븐'의 좋은 아내로"…이다해♥세븐, 영화 뺨치는 '결혼식 현장' 공개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다해(본명 변다혜·39),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38)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다해, 세븐이 8년 열애 끝에 6일 결혼한 가운데, 이다해의 소속사인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가 7일 결혼식 현장 사진을 언론에 배포해 공개했다.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이다해는 활짝 웃으며 하객들의 축하에 화답했고, 세븐은 든든한 모습으로 5월의 신부 이다해의 곁을 지켰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김준호(47)와 조세호(40)가 맡았고, 가수 태양(본명 동영배·34), 바다(본명 최성희·43), 거미(본명 박지연·42)의 화려한 축가 라인업으로 콘서트를 방불케했다. 가수 홍경민(본명 홍성민·47), 배우 소유진(41)이 축사를 맡아 이다해와 세븐의 미래를 축복했다.
이다해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결혼과 함께 더욱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갈 이다해 씨에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다해는 지난 3월 세븐과의 결혼 발표 당시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 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요"라면서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하였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다해는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븐'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또 이다해는 "여러분의 사랑과 축복 속에 결혼할 수 있다면 저희에겐 정말 큰 기쁨이 될 것 같아요"라며 "저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게요"라고 전했다.
이다해는 2002년 데뷔 이후 '왕꽃 선녀님', '마이걸', '에덴의 동쪽', '추노', '미스 리플리', '아이리스2' 등의 작품을 통해 사랑 받았다.
세븐도 결혼 발표 당시 팬들에게 친필 편지로 소감 밝혔다.
"2023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네요. 늘 한결 같이 응원해 준 팬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너무나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말문 열었던 세븐은 "오늘은 그런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습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세븐은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고, 팬들에게 "다시 한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지난해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알콩달콩한 연애 일상을 공개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사진 =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이경호포토그라피 제공, 가수 세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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