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해루질하던 30대 물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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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해루질을 하던 3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7일 태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 54분 태안군 남면 곰섬 인근 해상에 3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민간 구조선 등을 급파, 수색을 벌였으며 수색 약 2시간 21분 만인 7일 밤 0시 13분께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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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태안에서 해루질을 하던 3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7일 태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 54분 태안군 남면 곰섬 인근 해상에 3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민간 구조선 등을 급파, 수색을 벌였으며 수색 약 2시간 21분 만인 7일 밤 0시 13분께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끝내 숨졌다.
A씨는 지인 4명과 해루질하다 물에 빠졌고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물이 가슴까지 차서 나갈 수 없다”라고 말한 뒤 연락이 끊겼고 지인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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