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탄신일 맞아 세종서도 14∼15일 공식 기념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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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세종대왕 탄신 제626돌을 맞아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공식 기념행사가 세종시에서도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일원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5일 오후 2시에는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이 한글사랑거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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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오는 15일 세종대왕 탄신 제626돌을 맞아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공식 기념행사가 세종시에서도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일원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세종에서 세종대왕 탄신을 맞아 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2012년 개청 이래 처음이다. 그동안은 서울 중심으로 개최돼 왔다.
시는 한글문화수도를 지향하는 만큼 매년 세종대왕 나신 날과 한글날에 차별화된 한글 특화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첫 날인 14일에는 세종대왕에게 보내는 손 글씨 쓰기와 전시, 한글 가상현실 체험, 멋 글씨(캘리그래피) 쓰기, 전각 도장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5일 오후 2시에는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이 한글사랑거리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시민 참여로 완성된 '세종대왕께 보내는 감사 영상' 시청과 한글사랑거리 조형물 제막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최민호 시장은 "오는 15일은 민족의 큰 스승인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아주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연례화해 가족 단위 시민이 한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가꿔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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