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초점] 브브걸, 데뷔 7년 만 맞이한 2막의 명운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브브걸이 데뷔 7년 만에 새 출발선에 섰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브레이브걸스란 팀명을 뒤로 하고 브브걸로 새로운 도약을 알린 이들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워너뮤직코리아에 새 둥지를 튼 뒤 브브걸로 팀명까지 변경하며 절치부심한 이들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롤린' '운전만 해' 역주행 이후 저조했던 성적...팀 색깔 살릴 콘셉트·음악적 변화 필요
그룹 브브걸이 데뷔 7년 만에 새 출발선에 섰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브레이브걸스란 팀명을 뒤로 하고 브브걸로 새로운 도약을 알린 이들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지난 3일 브레이브걸스가 브브걸로 팀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멤버 전원이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완전체 활동 재개를 예고한 가운데 브브걸의 구체적인 활동안이 가시화되면서 팬들과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워너뮤직코리아로의 이적 이후 민영이 알린 바에 따르면 브브걸은 올 여름 컴백을 목표로 새 음악을 준비 중이다. 이들이 예정대로 여름 컴백에 나서게 된다면 지난 2022년 6월 종영한 엠넷 '퀸덤2' 이후 약 1년여 만에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해 엠넷 '퀸덤2'에 출연하며 역주행 신화를 넘어선 활동에 대한 기대를 키웠던 브브걸은 같은해 12월 개최를 예고했던 첫 단독 콘서트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산된 이후 올해 2월 공식 활동 종료 전까지 별다른 활동 없이 공백을 이어오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들의 활동 종료에 더욱 큰 안타까움이 쏠린 이유는 이들이 앞서 '롤린'으로 가요계에 전례 없는 역주행 신화를 기록했던 주인공들이었기 때문이었다. 2021년 '롤린'으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이들은 '운전만 해'까지 역주행에 성공하며 대세 걸그룹 반열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었다. 데뷔 5년 만에 찾아온 천금같은 기회에 팬들과 대중은 이들의 화려한 '2막'을 기대했지만 당시 브브걸은 인기를 이어갈 만한 히트곡을 탄생시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들의 패인은 대중과 팬덤이 바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올드함을 부각시킨 콘셉트, 멤버 각각이 가진 매력과 실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음악 등이었다.
이미 한 차례 아쉬움을 남긴 만큼, 이들의 새 출발에는 더욱 큰 기대가 모이는 중이다. 워너뮤직코리아에 새 둥지를 튼 뒤 브브걸로 팀명까지 변경하며 절치부심한 이들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다.
브브걸이 데뷔 7년 만 다시 찾아온 기회를 잡고 2막을 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대중의 니즈를 정확히 간파한 음악과 콘셉트, 기존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브브걸만의 색깔을 확립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다. 앞선 활동 종료 이후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걷는 대신 다시 한 번 새 소속사에서 완전체로 도전을 알린 만큼 이번에는 제대로 '2막'을 열 수 있길 기대해 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랑해서 한 행동" 서정희, 전 남편 故 서세원 언급…끝내 눈물까지
- 손예진, 출산 후 근황 화제…여전한 미모
- 유재환 어머니 "현재 행복하지 않아"...오열 ('효자촌2')
- 이효리, 10년 만 돌아온 '미스코리아'
- 배우 박보영, 10년간 선행 비밀로 한 이유
- '8년 연애' 이다해·세븐, 오늘(6일) 결혼... 축가는 태양·거미
- 홍진영 "하루에 행사 8개…베트남 일정도 당일치기 소화" ('백반기행')
- 방탄소년단 RM, 군 입대 앞두고 심경 고백
- 옥주현, 급작스러운 부상 소식 "유리창에 박아…"
- 칸 트로피 안고 돌아온 '몸값' 팀…시즌2 가능성은? [HI★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