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영국 찰스 3세, 리셉션서 한국 방위산업·북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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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대관식 전날 열린 환영 행사(리셉션)에서 한국 방위산업과 북한 관련 언급을 했다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현지시각 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찰스 국왕이 '한국이 방위산업이 강하죠?'라고 하더라"라며, "아마 (영국이) 무기체계를 바꾸는 데에서 한국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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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대관식 전날 열린 환영 행사(리셉션)에서 한국 방위산업과 북한 관련 언급을 했다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현지시각 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찰스 국왕이 ‘한국이 방위산업이 강하죠?’라고 하더라”라며, “아마 (영국이) 무기체계를 바꾸는 데에서 한국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찰스 국왕은 북한 상황에 대해서도 물었고, 한 총리는 “계속 도발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영국, 미국 등 우방국과 함께 억지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찰스 국왕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도 했다고 한 총리는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찰스 국왕에게 ‘한국과 영국은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굉장히 가까운 나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현지시각 5일 열린 환영행사는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국왕들을 7~8명씩 한 방에 배정하고, 찰스 국왕이 방을 순서대로 찾아 인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한 총리는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 자그딥 단카르 인도 부통령,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룰라) 브라질 대통령,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 등과 첫 번째 방에 배정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윤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백악관 만찬에서 팝송 ‘아메리칸 파이’를 불렀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언급들이 있었다고 한 총리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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