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리그 개막…현대글로비스-국군체육부대 첫 경기 나란히 승리

정다워 2023. 5. 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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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리그가 6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실업부와 대학부가 통합되어 진행되는 이번 2차리그 1라운드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고려대학교를, 국군체육부대가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을 각각 꺾고 1승을 먼저 챙겼다.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리그는 지난 1차리그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일본럭비협회 심판 파견, 중계 화면 전광판 노출 등 통해 대회의 질적 향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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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럭비협회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리그가 6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실업부와 대학부가 통합되어 진행되는 이번 2차리그 1라운드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고려대학교를, 국군체육부대가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을 각각 꺾고 1승을 먼저 챙겼다.

현대글로비스는 1차리그 대학부 우승팀 고려대학교를 맞아 56-6 대승을 거뒀다.

국군체육부대는 OK금융그룹을 상대로 18-13 역전승을 거뒀다.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리그는 지난 1차리그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일본럭비협회 심판 파견, 중계 화면 전광판 노출 등 통해 대회의 질적 향상을 노린다. 더불어 대한럭비협회 공식용품사 대상웰라이프의 경품 추첨 이벤트, 국가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 티셔츠 판매 등 한국럭비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라운드는 13일 열리고 오후 1시 고려대학교와 국군체육부대, 오후 3시 OK금융그룹과 현대글로비스가 맞대결을 벌인다.

전 경기는 네이버, 아프리카TV, 대한럭비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2차리그에는 총 4개팀이 참가해 통합부로 진행된다. 1차리그에 참가했던 한국전력공사, 포스코이앤씨,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는 선수들의 부상 등의 이유로 불참했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지난 ‘챌린저 시리즈’를 통해 한국럭비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는데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와 같은 국내 무대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며 “한국럭비 발전을 위해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를 더 재미있고 경쟁력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테니 현장에 찾아오셔서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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