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살리자”…충남도립대, 스마트팜 학과 신설 통해 청년 인구 유입 유도

강정의 기자 2023. 5. 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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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전경 모습. 충남도립대 제공
내년 신설…학생 정원 총 22명
지역 기업체로 취업 기대

충남도립대는 인구감소지역으로의 청년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에 스마트팜 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충남지역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청양군을 비롯해 공주시, 금산군, 논산시, 보령시, 부여군, 서천군, 예산군, 태안군 등 9개 시·군이다.

신설되는 스마트팜 학과 학생 정원은 총 22명이다.

충남도립대는 오는 2025년 스마트팜 학과 교육과정을 귀농귀촌 등의 과정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충남도립대는 청양군과 함께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도 조성하기로 했다.

충남도립대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충남도립대 전체 취업자 중 충남지역으로 취업한 비율이 62.7%에 달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인재의 지역 정주를 위해 스마트팜 등의 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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