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재개장한 예산시장 한달 23만 명 방문…포장주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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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재개장한 예산시장이 한달 만에 23만 명이 방문하며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예산군에 따르면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와 함께 추진하는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추가 청년창업해 재개장한 지 한 달 만에 23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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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갈치·볼카츠·빈대떡·우동·꽈배기·전통주 보틀샵 등 신메뉴 호평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지난달 1일 재개장한 예산시장이 한달 만에 23만 명이 방문하며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예산군에 따르면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와 함께 추진하는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추가 청년창업해 재개장한 지 한 달 만에 23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지난달 1일 예산시장 재개장 및 추가창업 16개소를 통해 예산시장 청년창업을 실현시킨 바 있으며,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를 통해 본격적인 재개장을 공개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 가장 주목받는 전통시장이자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군에 따르면 평일에는 6000∼7000여명, 주말에는 2∼3만명이 방문했다. 특히 재개장 이후 현장 식사 외에도 음식과 주류 등 포장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재개장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메뉴는 제주은갈치를 비롯해 볼카츠·수제어묵·만두·소시지·고기튀김·빈대떡·우동·꽈배기·전통주 보틀샵 등이다. 기존 메뉴에 풍성한 메뉴를 더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는 평가다.
재개장에 선발된 추가 청년창업자들은 400여명이 응모해 그 중 10여명이 선발돼 창업자에 맞는 메뉴에 맞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창업교육을 이수했다. 선발된 창업자들은 해외유학, 골프장, 이불가게, 카페 등에서 다양하게 사회경험 이력을 가진 이들로 각자의 개성에 맞는 창업메뉴로 매칭됐다는 설명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재개장 한 달 만에 전국에서 23만명이 예산시장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정비 보완과 함께 예산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국 표준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더본코리아는 오는 8월에는 지역맥주를 선보이는 비어페스티벌과 10월에 개최하는 예산장터 삼국축제 추진한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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