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한일 정상회담에 '호갱외교'라 재 뿌리는 민주당…해국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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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제정세와 나라의 미래에 대한 고민 없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에 대해 '호갱 외교'라는 표현으로 재를 뿌리는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는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 기시다 총리의 방한과 한일 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이라며 "전 정권의 대북·대중 굴종 외교와 반일 선동으로 파탄에 이른 한일관계가 마침내 정상화의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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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제정세와 나라의 미래에 대한 고민 없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에 대해 '호갱 외교'라는 표현으로 재를 뿌리는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는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파적 이익을 위해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한일 정상회담까지 정쟁과 선동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명백한 해국 행위"라며 이같이 적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 기시다 총리의 방한과 한일 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이라며 "전 정권의 대북·대중 굴종 외교와 반일 선동으로 파탄에 이른 한일관계가 마침내 정상화의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한미일 삼각공조가 와해된 동안 북한은 핵무력을 더욱 고도화했다"며 "미중 패권전쟁이 본격화돼 이미 미국과 일본은 중국을 견제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략에 돌입했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와 함께 북한으로부터 안보 위협을 받고 있으면서 여러 미래 산업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일본과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단절됐던 셔틀 외교를 복구하는 한편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에도 국익 관점에서 정부의 외교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성숙한 의식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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