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쇼핑몰서 총격…5세 어린이 포함 최소 9명 부상·사망자 다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어느 소도시의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사상자 다수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 북부 소도시 앨런에 있는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이날 오후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정확한 사상자 현재 파악 중”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어느 소도시의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사상자 다수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 북부 소도시 앨런에 있는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이날 오후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했다.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앨런 지역 경찰과 교전 중 사살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단독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중이다.
쇼핑몰을 방문했던 수백명의 사람들은 용의자가 사살된 뒤 경찰의 안내에 따라 두 손을 든 채 쇼핑몰을 걸어서 빠져나왔다.
경찰은 부상당한 9명이 쇼핑몰 인근 외상증후군센터로 이송됐으며, 정확한 사상자는 아직 집계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의 연령은 5세부터 61세까지로 다양하다.
CNN은 천으로 뒤덮힌 3구의 시신이 쇼핑몰 밖으로 옮겨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다만 시신 중 용의자가 있었는지, 3명 외에도 사망자가 더 있는지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앨런 경찰서장은 용의자 사살 과정에 대해 “이번 사건과 관련 없는 전화를 받고 쇼핑몰로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총성을 듣게 됐다”면서 “그 경찰관은 총성이 들린 곳으로 달려가 용의자와 교전을 벌였고 범인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 목격자는 용의자가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중이었으며, 여러 전투 관련 장비로 무장한 상태였다고 CNN에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탑승했던 차량을 확인했으며, 만약을 대비해 폭탄 처리반이 이 차량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앨런 거주민들에게 총격 사고 발생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있을 것을 권고했다.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 인근에서 거주하는 토니 라이트씨는 “처음에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리인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건물에서 뛰쳐나오는 것을 보고 총격이 발생한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총기 폭력 사건 아카이브’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이번해 들어 미국의 다중 밀집 지역에서 발생해 4명 이상(용의자 제외)이 피해를 입은 199건의 총기 사고 중 하나로 기록됐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