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백발백중 무룡고 득점원 지현태, "(김)윤세와 (이)도윤이 형을 믿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윤세가 나를 믿어줬다. 그리고, (이)도윤이 형을 믿고 편하게 슈팅을 시도했다"무룡고등학교가 지난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16강 양정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86-68로 승리했다.
이어 "(배경한) 코치님이 버티는 수비부터 주문하셨다. 상대 공격을 하나씩 막아내면서, 속공으로 연결했다. 예선 첫 2경기와 다르게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한 원동력이다. 또, 윤세가 나를 믿어줬다. 야투 감각이 살아난 내게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어줬다. 도윤이 형도 리바운드를 잘 잡아준다. 도윤이 형을 믿고 편하게 슈팅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윤세가 나를 믿어줬다. 그리고, (이)도윤이 형을 믿고 편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무룡고등학교가 지난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16강 양정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86-68로 승리했다. 협회장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현태(184cm, G/F)가 3점슛 5방 포함 2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다. 예선부터 고감도 야투 감각을 자랑했다.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현태는 경기 후 "예선을 치르면서, 집중하지 못했다. 방심했던 경기가 많았다. 예선 마지막 경기(명지고전)와 이날 경기는 정말 잘했다. 내 기분도 좋고, 팀 분위기 역시 좋다. 하지만, 윤세가 다친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배경한) 코치님이 버티는 수비부터 주문하셨다. 상대 공격을 하나씩 막아내면서, 속공으로 연결했다. 예선 첫 2경기와 다르게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한 원동력이다. 또, 윤세가 나를 믿어줬다. 야투 감각이 살아난 내게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어줬다. 도윤이 형도 리바운드를 잘 잡아준다. 도윤이 형을 믿고 편하게 슈팅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파죽지세로 8강에 진출한 무룡고는 이날 경기에서 주전 포인트가드 김윤세(178cm, G)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지현태와 이도윤(201cm, F/C)의 어깨도 무거워졌을 터.
"8강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거다. 윤세의 몸 상태는 미지수지만, 잘하는 후배들도 많다. 후배들의 경험도 풍부하다. 후배들과 호흡을 맞춰보기도 했다. 공격 흐름은 다소 정체될 수 있다. 윤세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한 발 더 뛰면서 유기적인 농구를 하겠다"고 전했다.
무룡고에서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지현태다. 보완할 점으로 볼 핸들링과 리딩 능력을 꼽았다.
"볼 핸들링과 리딩 능력을 키워야 한다. 앞으로는 포인트 가드로 뛰는 게 좋을 것이다. 슈팅 가드나 스몰 포워드로는 신장에서 아쉽다. 대학 진학 후 포지션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방성진 기자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