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민, 데뷔 첫 라디오 생방송 DJ 도전기 “‘뮤직하이’를 ‘뮤이하이’로”

방송인 김종민이 출연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의 한 장면. 사진 SBS

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이 난생처음 도전한 라디오 단독 DJ에서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DJ를 맡게 된 김종민의 라디오 생방송 비하인드가 펼쳐진다.

김종민은 개인 사정으로 부스를 비운 딘딘을 대신해 SBS 파워FM의 프로그램 ‘딘딘의 뮤직하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김종민은 24년 차 방송인이었지만 라디오 생방송 단독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걱정이 많은 초보 DJ를 위해 베테랑인 ‘두시탈출 컬투쇼’의 DJ 김태균이 라디오 과외에 나섰다. 김태균은 라디오 생방송 중 생리현상 해결방법부터 사연을 실감 나게 읽는 노하우까지 자신만의 내공을 총동원했다.

하지만 김종민의 충격적인 진행방식에 당황을 금치 못했으며, 이 모습을 바라보던 딘딘은 김종민을 스페셜 DJ로 추천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극도의 긴장감으로 진행을 시작한 김종민은 시작부터 프로그램 이름인 ‘뮤직하이’를 ‘뮤이하이’로 잘못 읽었으며, 아슬아슬한 진행으로 출연자들 마음을 졸이게 했다.

김종민의 데뷔 첫 라디오 생방송 DJ 도전기는 7일 오후 9시5분 ‘미우새’를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