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초호화 하객 속 웨딩마치[스경X이슈]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화려한 웨딩마치로 8년 연애의 결실을 맺었다.
세븐과 이다해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 1부와 2부를 진행했다. 세븐과 이다해 모두 데뷔 20년을 넘긴 스타인 만큼 이날 결혼식은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수많은 연예인 하객이 자리를 빛냈다. 이로 인해 비공개로 진행된 예식에도 취재진과 팬들이 몰리기도 했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 투애니원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 등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랫동안 함께 했던 가수들은 물론, 슈퍼주니어의 이특, 김희철, 은혁, 동해, 규현, 가수 거미, 바다, 김재중, 배우 권상우, 하연수, 이수혁, 곽시양, 박시연, 안보현, 소유진-백종원 부부, 모델 송해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입장 혹은 퇴장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포즈를 취하거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결혼식 역시 마치 콘서트처럼 치러졌다. 오랜 인연의 태양과 거미, 바다가 나서 명품 축가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태양은 최근 발매한 신보의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가발을 쓰고 등장한 김준호가 이다해 주연작 ‘추노’의 OST ‘낙인’을 부르는 깜짝 축가도 진행돼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가장 큰 서프라이즈를 안긴 것은 세븐의 축가 무대였다. 당초 축가 라인업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세븐은 신부와 하객 모두를 놀라게한 깜짝 등장 후 데뷔곡 ‘와줘’와 히트곡 ‘열정’을 연이어 선보이며 하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이끌었다.
결혼식 이후에는 지드래곤, 송해나, 바다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시금 축하 인사를 전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이다해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최성준은 축하 메시지와 함께 세븐과 이다해가 많은 이의 축하 속 버진로드의 시작점에서 함께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입맞춤과 미소, 또 이다해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가 시선을 끌었다.
1984년생 동갑내기 커플인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15년 열애를 시작해 2016년부터 공개열애를 이어왔다. 그간 각종 방송과 SNS을 통해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해온 이들은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세븐은 2003년에 데뷔해 ‘와줘’ ‘열정’ ‘라라라’ 등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아 왔다. 이다해는 2002년 데뷔 이후 ‘왕꽃 선녀님’ ‘마이걸’ ‘추노’ ‘아이리스2’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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