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 추자현, 中 오디션 무대 올라 눈물 "너무 힘들었다"[★차이나]

김노을 기자 2023. 5. 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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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이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올라 과거를 회상하다 눈물을 흘렸다.

추자현은 지난 6일 방송된 중국 망고TV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승풍 2023'에 출연했다.

이날 첫 무대에 오른 추자현은 "올해 44세, 배우이다. 데뷔한 지 올해로 26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중국판 '아내의 유혹' OST인 이가로(리자루)의 '용서 못 해'를 열창한 추자현은 무대를 마친 뒤 마이크를 잡고 "긴장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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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망고TV '승풍 2023' 방송화면
배우 추자현이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올라 과거를 회상하다 눈물을 흘렸다.

추자현은 지난 6일 방송된 중국 망고TV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승풍 2023'에 출연했다. '승풍 2023'은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이 연예계 재데뷔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무대에 오른 추자현은 "올해 44세, 배우이다. 데뷔한 지 올해로 26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회가적유혹'에 출연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당시 시청자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때의 경험을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사진=망고TV '승풍 2023' 방송화면
그는 또 "나는 지금 마흔이 넘었고, 돌아보면 스무살 때쯤에는 너무 힘들었다. 막 데뷔를 했는데 연기할 기회가 없었다. 서른 살 때쯤에는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당시엔 앞날이 걱정되더라. 나는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었다"고 털어놨다.

추자현은 "드라마 시청률도 좋고, 많은 팬들이 나를 좋아해 줬지만 내 성격으론 즐길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나는 이 무대를 통해 젊음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판 '아내의 유혹' OST인 이가로(리자루)의 '용서 못 해'를 열창한 추자현은 무대를 마친 뒤 마이크를 잡고 "긴장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과거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를 쳐다보며 "그 시절이 그립다. 10년 전 우리는 함께 촬영을 했는데 과정은 행복해도 정말 힘들긴 했다. 어떤 날은 현장에서 울 정도였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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