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아이스크림 단돈 400원.. 고물가에 초저가 제품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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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살인적 고물가에 대응해 이달 10년 전 수준의 초저가 제품들을 속속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밖에도 CU는 이달 초저가 자체브랜드(PB) '득템시리즈' 23번째 상품으로 원통 형태의 감자 스낵 '감자칩 득템' 2종(오리지널·어니언)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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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마진·마케팅 최소화해 10년 전 수준 가격 확보
여름철 수요 높은 막걸리·아이스크림 등 실질적 혜택
PB 득템시리즈 23번째 상품 '감자칩 득템' 2종도 출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살인적 고물가에 대응해 이달 10년 전 수준의 초저가 제품들을 속속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중간 마진과 마케팅을 최소화해 선보인 가성비 신제품들로 민생 물가 안정의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초저가 제품들은 하절기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먼저 CU는 이달 업계에서 유일하게 단돈 1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서민 막걸리(750㎖· 6도)’를 선보인다. 텁텁함이 덜하고 목넘김이 깔끔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제조사 상품들에 비해 최대 70%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쌀 함량 수준을 유지해 높은 가성비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CU는 대량 납품을 위한 자동화 설비는 갖추었으나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와 손을 잡았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직접 쌀을 공급 받아 제조 단가를 낮추는 데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CU는 여름철을 앞두고 늘어나는 아이스크림 수요를 겨냥해 초저가 콘셉트의 차별화 아이스크림 400바(바나나맛)와 1000콘 2종(바닐라맛·초코맛)도 출시한다. 제품명과 패키지에는 다른 상품의 반값 수준인 가격(400원·1000원)을 강조했다. 이중 400바는 지난해 여름 망고맛과 초코맛 2종을 선보여 한달 만에 판매량이 2배로 급증하는 등 인기를 끌며 가능성을 확인한 터 올해 라인업을 강화한 셈이다. 상품 출시와 동시에 CU는 이달 한 달간 총 130여종의 아이스크림을 대상으로 ‘1+1’, ‘2+1’ 증정 및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등의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CU는 이달 초저가 자체브랜드(PB) ‘득템시리즈’ 23번째 상품으로 원통 형태의 감자 스낵 ‘감자칩 득템’ 2종(오리지널·어니언)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완제품을 해외에서 직수입해 유통 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일반 감자칩 대비 최대 60%나 저렴한 1600원에 내놓을 수 있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물가 안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여름철 고객 수요가 급증하는 상품군을 중심으로 가격 메리트를 높인 상품들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마케팅을 선보이며 알뜰 쇼핑 도우미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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