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145개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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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추가 모집을 통해 104개 대학교를 신규 선정, 올해 총 145개 대학교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올해부터 일반재정지원사업의 집행 기준 규제를 완화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서는 일반재정지원사업비로도 동 사업 집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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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5개 대학교 11월말까지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추가 모집을 통해 104개 대학교를 신규 선정, 올해 총 145개 대학교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쌀가공식품 포함)을 제공해 청년층의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북돋우는 사업이다. 농식품부가 학생 1명당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비용을 부담해 참여대학 학생들은 1000원에 아침밥을 즐길 수 있다.
농식품부는 당초 41개 대학(69만명)을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4월9일 ‘쌀 수급 안정 관련 민당정 협의회’에서 사업 대상을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추가 모집에 나섰다. 추가 모집기간(4월6~28일)에 전국 104개 대학이 신규 신청했고 사업 운영계획서 등 제출 서류를 심사한 결과 농식품부는 104개 대학을 모두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41개 대학을 포함해 최종 선정된 145개 대학은 사업이 마무리되는 11월말까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한다. 지원규모도 기존 69만명분(1차 선정)에서 234만명분으로 약 3.4배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29개)·경기(23〃)·인천(3〃) 등 수도권 대학은 55개교, 충남(13개)·경북(13〃)·전북(10〃) 등 비수도권 대학은 90개교가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대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도 마련했다. 이에 일부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추가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교육부도 지원에 동참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올해부터 일반재정지원사업의 집행 기준 규제를 완화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서는 일반재정지원사업비로도 동 사업 집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농식품부는 더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지자체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원의 아침밥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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