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목포·무안 도의원들 "동부지역본부 확대 개편 반대"

전승현 2023. 5. 7.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도가 동부지역본부를 4개 실·국으로 확대 개편하는 데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도의원 일동은 "동부지역본부를 확대 개편하는 것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외면하고 도청조직 운영의 효율성마저 저버린 행태"라며 "전남도청이 무안으로 이전한 것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으로 경제적 우위를 점한 동부권에 비해 낙후된 서부권에 행정 중심단지를 만들어 동·서간 경제적 균형추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의회 목포·무안 지역 도의원 일동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도가 동부지역본부를 4개 실·국으로 확대 개편하는 데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도의원 일동은 "동부지역본부를 확대 개편하는 것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외면하고 도청조직 운영의 효율성마저 저버린 행태"라며 "전남도청이 무안으로 이전한 것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으로 경제적 우위를 점한 동부권에 비해 낙후된 서부권에 행정 중심단지를 만들어 동·서간 경제적 균형추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계획인구 15만명으로 조성한 무안 남악·오룡은 인구 6만명에도 미치지 못한 채 행정기관 이전으로 인한 균형발전의 효과는 미미하고 서부권의 경제력은 갈수록 추락하는 상황"이라며 "진정으로 전남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