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특급 대회서 시즌 7번째 톱10 눈앞..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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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로 승격된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시즌 7번째 톱10을 앞뒀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 윈덤 클라크(미국)에 6타 뒤진 공동 5위(10언더파 203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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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17개 대회 출전 16차례 컷 통과
시즌 7번째 톱10 눈앞..개인 최다 9회 경신 기대
김주형 11계단 상승 공동 27위..이경훈 공동 20위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 윈덤 클라크(미국)에 6타 뒤진 공동 5위(10언더파 203타)에 올랐다. 순위는 전날보다 1계단 하락했으나 시즌 7번째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2019년 3월 1일 이후 3년 넘게 세계랭킹 3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임성재는 이번 시즌에도 기복 없는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각종 지표에서 PGA 투어 톱클래스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임성재는 특히 톱10과 톱25 부문에서 돋보인다.
이번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16번 컷을 통과했고, 7번째 톱10과 12번째 톱25 달성이 유력해졌다.
지난 시즌 톱10 피니시는 9회로 전체 6위에 올랐다. 임성재보다 많은 톱10을 기록한 선수는 패트릭 캔틀레이(12회), 스코티 셰플러(11회) 그리고 매슈 피츠패트릭과 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토머스(이상 10회)까지 5명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도 임성재보다 톱10을 더 많이 기록한 선수는 시즌 4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존 람과 스코티 셰플러(이상 8회), 잰더 쇼플리와 사이스 티갈라(이상 7회) 등 4명밖에 없다.
임성재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톱10을 2021~2022시즌 기록한 9회다. 올해 15개 대회를 남기고 7번째 톱10 달성에 성공하면 이번 시즌 개인 최고 기록 경신을 기대할만하다.
컷 통과 후 진행된 3라운드 무빙데이에선 김주형(21)이 전날보다 11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만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공동 10위로 컷을 통과한 이경훈(32)은 이날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0위로 10계단 후퇴했고, 김시우(28)는 1타를 줄였으나 공동 38위(3언더파 210타)에 전날 순위를 유지했다.
세계랭킹 80위 클라크가 2타 차 선두로 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잰더 쇼플리(미국)가 14언더파 199타를 쳐 2위, 애덤 스콕(호주)와 티럴 해튼(잉글랜드)이 11언더파 202타를 쳐 공동 3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가 지정한 특급 대회 중 하나로 올해 총상금 2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100만달러 늘었다. 우승상금은 360만달러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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