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한라산 등반객, 심정지로 숨져…비바람에 닥터헬기 못떠

고동명 기자 2023. 5. 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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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25분쯤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등반로에서 50대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당시 강한 비바람으로 닥터헬기가 뜰수 없자 구급대원들이 직접 현장에 출동, 모노레일 등을 통해 A씨를 이송했다.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위독한 상태에서 신고 2시간만인 오전 11시26분쯤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가 등반 도중 심정지를 일으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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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들 직접 현장 출동해 병원 옮겼으나 사망 판정
ⓒ News1 DB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6일 오전 9시25분쯤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등반로에서 50대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당시 강한 비바람으로 닥터헬기가 뜰수 없자 구급대원들이 직접 현장에 출동, 모노레일 등을 통해 A씨를 이송했다.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위독한 상태에서 신고 2시간만인 오전 11시26분쯤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가 등반 도중 심정지를 일으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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