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까지 비 예보' 롯데 선수단 웜업 시작…사직 삼성전 열릴 수 있을까 [MD부산]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많지 않은 양이지만, 일단 비는 내리고 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또한 경기 준비를 위해 몸을 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시즌 4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이 2승 1패로 우세하다.
롯데와 삼성의 '클래식 시리즈'는 지난 5~6일 이틀 연속 열리지 못했다. 지난 4일 오후부터 쏟아진 비의 영향 때문이었다. 하지만 7일 경기는 지난 이틀에 비해 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지만, 롯데 선수단은 이에 개의치 않고 경기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부산 사직구장에는 오후 6시까지 비가 예보돼 있지만, 강수량은 1mm 안팎으로 많은 양은 아니다. 갑작스럽게 비의 양이 늘어나지 않는 이상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7일 경기가 정상 진행될 경우 롯데는 4일, 삼성은 3일 만에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날 롯데는 선발로 찰리 반즈가 등판한다. 올 시즌 성적은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58,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달 16일 5⅔이닝 동안 8실점(8자책)을 기록했다. 삼성은 원태인이 나선다. 원태인은 5경기에서 2승 1패, 지난달 16일 롯데전에서 반즈와 맞붙어 6⅔이닝 1실점(1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훈련에 임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사진 = 부산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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