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에 870억 쏜다→나폴리, 바이아웃 삭제 시간이 없다→굿바이 나폴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나폴리가 바이아웃 금액과 함께 김민재를 잃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1926은 6일(현지시간) '나폴리를 위협하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제거할 시간이 없다'며 '모든 유럽 빅클럽들의 눈이 김민재에게 집중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이적시키지 않고 싶어한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날 생각이 없는 것 같지만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고 나폴리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세리에A 이외의 클럽에 적용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유로(약 728억원) 전후인 가운데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클럽의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한 바이아웃 금액 인상 또는 삭제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 등은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이미 6000만유로(약 874억원)를 준비하고 있다. 정확한 바이아웃 금액을 알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비르힐리오는 '올 시즌 종료 후 나폴리를 가장 먼저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오시멘이 아니라 김민재다. 맨유는 이미 나폴리에게 김민재 이적 제안을 했다.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김민재 영입을 맨유가 추진한다면 나폴리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는 김민재는 그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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