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신곡 '바람' 일부만 들었는데…벌써 가슴 벅찬 보컬+밴드 사운드

사진 제공=C9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윤하가 '바람' 뮤직비디오 티저로 가슴 벅찬 라이브를 예고했다.

윤하는 7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 'MINDSET'(마인드셋) 타이틀곡 '바람'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윤하는 밴드 연주에 맞춰 '바람'을 가창했다. 윤하의 맑고도 단단한 목소리로 "시간이 흐르면 네게 다 하지 못했던 그 한마디도 너를 향하던 마음도 잊혀 질 줄만 알았지. 계절이 가면"이라는 시적인 노랫말 일부가 펼쳐져 마음을 촉촉이 적신다.

곡명처럼 부드럽고 선선한 윤하의 음색과 표현력도 돋보인다. '바람' 완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담길 윤하만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감성이 기대된다.

'바람'은 2010년 발매된 윤하의 일본 정규 2집 수록곡으로, 앞서 MBC M 음악 프로그램 'THE KOLOR - 더 컬러'에서 선보인 한국어 버전 라이브 무대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팬들의 꾸준한 관심 속 정식 음원 발매를 확정하게 됐다.

'MINDSET'은 분리되지 않은 스튜디오의 한 공간에서 원테이크 방식으로 녹음한 앨범으로, 미니 4집 'STABLE MINDSET'(스테이블 마인드셋)과 미니 5집 'UNSTABLE MINDSET'(언스테이블 마인드셋)을 잇는 시리즈의 마지막 작이다. 타이틀곡 '바람'을 비롯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명곡과 미발표곡을 아우르는 총 10곡이 수록된다.

윤하의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 'MINDSET'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바람'의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