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출국 직전 "尹대통령과 솔직한 의견 나눌 것"

정혜진 기자 2023. 5. 7.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한국 방문을 위한 출국 직전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신뢰 관계에 기초해 솔직한 의견교환을 하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이날 기시다 총리가 출국 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출발, 11시 50분께 서울공항에 도착해 1박 2일 일정을 소화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시 50분께 서울공항 도착
"한일 대화 흐름 발전시킬 것"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서울경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한국 방문을 위한 출국 직전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신뢰 관계에 기초해 솔직한 의견교환을 하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이날 기시다 총리가 출국 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재무·방위를 비롯해 다양한 수준에서 대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러한 흐름을 한층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 초청할 계획”이라며 “국제·지역 정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출발, 11시 50분께 서울공항에 도착해 1박 2일 일정을 소화한다. 기시다 총리는 도착 직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헌화할 예정이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 일본 언론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에 따른 한일·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등 안보협력과 경제안보 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