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녹화중 딸들 생각에 "집에 가야겠다" 울컥…무슨 사연? [물 건너온 아빠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물 건너온 아빠들’ 인교진이 아키바 리에의 육아 일상을 지켜보다 두 딸을 떠올린다. 그는 서둘러 집에 가야겠다며 울컥한다고 전해져 무슨 사연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는 일본에서 온 모델 출신 엄마 리에의 육아 일상이 공개된다.
5살 예나, 2살 예주의 엄마 리에는 아침부터 쉴 틈 없이 엄마를 찾는 아이들 때문에 분주하다. 의젓하게 혼자 공부를 시작한 첫째 예나는 엄마와 함께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여러 차례 엄마를 부르지만, 엄마는 아직 더 손길이 필요한 동생 예주 곁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동생 예주는 엄마가 예나 곁에 머무르면 잠시도 틈을 주지 않고 달려와 엄마를 데려간다. 두 딸 사이에 벌어진 엄마 쟁탈전을 본 장윤정은 “우리 집도 저렇다. 애들이 커도 엄마 쟁탈전을 벌인다”라며 리에의 육아 일상에 폭풍 공감한다.
예나는 아직 동생 예주가 어린 탓에 엄마를 독차지하려 하고, 물건마다 “내꼬야!”라며 소유욕을 보일 때마다 속상할 때도 있지만 엄마가 안 보는 사이에도 동생에게 물건을 양보하고, 살뜰히 동생을 챙기는 모습으로 육아 반상회 아빠들을 뭉클하게 한다.
일본 엄마 리에는 첫째 예나와의 데이트를 준비한다. 예나는 엄마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자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다. 엄마와 예나는 옷을 맞춰 입고 카페 데이트를 즐긴다. 예나는 “엄마랑 있으니까 좋아”, “엄마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속마음을 고백하고, 엄마는 동생에게 엄마의 곁을 내어주고도 의젓한 예나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장윤정은 “3~4년을 혼자 사랑받다가 동생이 생기니 (아이가) 얼마나 받아들이기 힘들겠나”라며 예나를 안쓰러워한다. 엄마 리에는 “영상으로 못 봤던 예나의 얼굴을 봤다”며 예나에게 미안한 마음에 울컥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역시 두 딸의 아빠인 인교진은 일본 엄마 리에의 일상을 보며 여러 차례 울컥하는 마음을 애써 참았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그는 녹화 중 두 딸을 떠올리며 “잠깐 집에 갔다 와야 할 거 같다”고 울컥해 한다고 전해져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다자녀 부모라면 폭풍 공감할 일본 엄마 리에의 일상과 인교진이 울컥해 두 딸을 떠올린 이유는 7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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