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8일부터 불법 튜닝 등 불법자동차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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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8일부터 19일까지 시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등에서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등과 합동으로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 자동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불법 튜닝, 안전기준 및 등록번호판 관련 위반 자동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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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8일부터 19일까지 시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등에서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등과 합동으로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 자동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불법 튜닝, 안전기준 및 등록번호판 관련 위반 자동차 등이다.
불법 튜닝 사례로는 전조등(HID 전구) 임의 변경, 소음방지 장치 임의 변경, 차체 너비 또는 높이 초과, 밴형 화물자동차 격벽 제거 또는 좌석 임의 설치, 화물자동차 물품 적재 장치 임의 변경 등이 있다.
안전기준 위반 사례는 철재 범퍼가드 및 스포일러 설치, 각종 등화장치를 기준에 적합하지 않게 설치·교체하거나 규정된 색상이 아닌 후퇴등, 제동등, 방향지시등 등을 사용한 경우, 등화장치 착색 및 필름 부착, 화물자동차 후부 안전판 규격 미달 또는 후부반사판 미부착 등이 있다.
등록번호판 관련 위반 자동차의 경우는 꺾기번호판, 자동 스크린가드 설치 등 고의로 등록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하게 한 경우, 번호판 스티커 부착, 색바램 및 훼손 등 등록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하게 한 경우가 있다.
이 밖에도 자동차등록번호판 미부착 및 봉인 미설치된 차량 운행 경우 등이 단속에 적발된다.
단속에서 적발되면 불법 튜닝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임시검사 명령, 안전기준 위반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원상복구 명령이 내여진다.
고의로 등록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하게 한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번호판 훼손 및 가림 등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자동차 운행 관련 불법행위의 경우 다른 운전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자동차 관리문화 정착 및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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