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대 여성 취업자’ 1년새 11만 명↑…30대 남성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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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대 여성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1만 명 늘고 남성 취업자는 8만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 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보면 지난달 30대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만 4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인구 대비 취업자와 실업자의 비율)은 69.2%, 고용률은 67.1%로 각각 1년 전보다 4.2%포인트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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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대 여성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1만 명 늘고 남성 취업자는 8만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 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보면 지난달 30대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만 4천 명 증가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30대 여성 취업자(217만 6천 명)는 10만 8천 명 늘고 30대 남성 취업자(312만 8천 명)는 8만 4천 명 감소했습니다.
30대 여성 취업자는 2021년 12월부터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30대 남성 취업자는 지난해 2월부터 14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30대 인구 자체는 남녀 모두 줄고 있지만, 여성은 고용률이 큰 폭으로 올라 인구 감소분을 만회했습니다.
보건복지업은 고령화 등으로 돌봄 수요가 늘면서 취업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인구 대비 취업자와 실업자의 비율)은 69.2%, 고용률은 67.1%로 각각 1년 전보다 4.2%포인트 올랐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모두 구직기간 4주 기준으로 통계를 개편한 1999년 6월 이래 역대 최고치입니다.
결혼·출산 자체가 줄어드는 데다 아이가 있더라도 일하는 여성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코로나19 확산기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불가피하게 맞벌이를 중단해야 했던 여성들이 일터에 복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측면도 있습니다.
지난달 30대 여성 취업자는 지난해 동월 대비 주 36시간 이상 상용직 근로자(16만 2천 명)를 중심으로 늘었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 증감을 보면 상용근로자(15만 9천 명)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9천 명), 무급 가족 종사자(5천 명), 일용근로자(4천 명)가 늘었고, 임시근로자(-5만 5천 명)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1만 5천 명)는 줄었습니다.
취업 시간별로는 36시간 이상이 15만 6천 명 증가했으며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4만 9천 명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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