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만7400원에 AI 스피커·크롬캐스트까지… LGU+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 출시

황국상 기자 2023. 5. 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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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만5300원에서 최고 3만7400원을 내면 AI(인공지능) 지식 대화 서비스에 유해 사이트 차단, PC 원격진단 등 서비스가 기본 제공되는 요금제가 LG유플러스에서 출시됐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출시한 이 요금제는 인터넷 속도가 높아질수록 안심서비스, PC 원격진단 서비스, PC 추가연결 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 혜택이 늘어나며 기가 와이파이 6 메쉬 공유기, 스마트홈 스피커, 크롬 캐스트 등 고객이 원하는 단말을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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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만5300원에서 최고 3만7400원을 내면 AI(인공지능) 지식 대화 서비스에 유해 사이트 차단, PC 원격진단 등 서비스가 기본 제공되는 요금제가 LG유플러스에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 속도에 따라 기본 제공 부가 서비스 혜택이 늘어나고 고객이 필요한 단말을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출시한 이 요금제는 인터넷 속도가 높아질수록 안심서비스, PC 원격진단 서비스, PC 추가연결 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 혜택이 늘어나며 기가 와이파이 6 메쉬 공유기, 스마트홈 스피커, 크롬 캐스트 등 고객이 원하는 단말을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3년 약정과 U+TV를 결합할 때 이용 요금은 인터넷 속도에 따라 △100메가 2만5300원 △500메가 3만1900원 △1기가 3만7400원 등이다.

가장 저렴한 100메가 상품에도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와 신형 스마트홈 스피커 '클로바 클락 +3'가 기본 제공된다. 유해 사이트나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트를 접속하지 못하게 하는 '안심 서비스'를 별도 요금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새로 나온 스마트홈 스피커 '클로바 클락+3'는 LED(발광다이오드) 시계의 전면부에 패브릭 소재를 도입해 거실에서 어울릴 수 있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 NOCK가 적용돼 전작인 '클락+2'에 비해 더 우수한 음성 인식률을 갖췄다. 소리 울림통 구조를 바꿔 고음·저음 출력을 향상시켰고 스피커 본연의 음질을 높였다.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이 적용된 지식대화 서비스 '똑똑사전'도 이용할 수 있다. 질문의 의도와 맥락을 AI가 더 잘 이해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의 연속적 대화가 가능하다.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질문을 먼저 제안하기도 한다. 현재 우주, 공룡, 반려동물, 그리스 로마 신화, 푸드 상식, 건강상식 등 주제로 대화가 가능하다. 똑똑사전의 대화 주제는 계속 확대된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필요한 단말을 고를 수 있다. 500메가 및 1기가 요금제를 선택하면 와이파이 6 공유기가 제공된다. 와이파이 신호를 증폭해 가정 내에서 끊임 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하도록 돕는 '기가 와이파이 메쉬' 공유기나 어디서나 와이파이와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크롬 캐스트'도 이용할 수 있다.

유해사이트 차단과 함께 500메가/1기가 요금제에서는 PC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및 시니어 가구에 유용한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PC 원격 진단 서비스는 전문가가 원격으로 가정 내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등 AS(애프터서비스) 기사의 출동 없이 PC 이상 여부와 인터넷 속도저하 등 문제를 진단해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결해준다.

1기가 요금제를 가입할 때는 가정에서 윈도우PC를 최대 3대까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PC 추가연결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Homeniverse) 그룹장(상무)은 "기존 속도 외 차별화가 부족했던 인터넷 요금제에서, 고객이 필요한 단말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인터넷 이용 시 고객이 필요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기본 제공을 확대해 차별화된 인터넷 이용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인터넷과 연결되는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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