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만 노리는 게 아니다…김민재 영입 장본인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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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을 노린다.
지운톨리 단장은 이번 시즌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특히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때 빛났던 지운톨리 단장의 안목은 나폴리의 우승으로 인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나폴리에서 우승을 경험한 지운톨리 단장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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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을 노린다.
지운톨리 단장은 이번 시즌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나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 위에 있는 대신, 뒤에서 일하며 나폴리의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때 빛났던 지운톨리 단장의 안목은 나폴리의 우승으로 인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일 선수들이다. 지운톨리 단장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들은 바로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두 선수들 모두 나폴리가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크게 일조한 선수들로, 각각 수비와 공격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김민재는 시즌 내내 나폴리 수비의 한 축을 차지했으며, 크바라츠헬리아는 시즌 전반기에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에서만 12골 10도움을 올리는 등 뛰어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였다.
나폴리에서 우승을 경험한 지운톨리 단장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능력이 검증된 만큼, 지운톨리 단장을 원하는 팀들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내 유력 기자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최근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폴리 우승의 주역 중 하나인 지운톨리 단장이 나폴리를 떠날 수 있다. 내 생각에 지운톨리 단장은 나폴리에서 단장으로 일하는 대신 유벤투스로 향할 것 같다. 그는 스팔레티 감독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도전을 열망하는 사람이다”라며 지운톨리 단장이 나폴리를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맨유도 지운톨리 단장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투토 메르카토 웹’의 보도를 인용해 “지운톨리 단장을 원하는 팀은 유벤투스만이 아니다. 지운톨리 단장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일하고 싶어한다. 맨유가 지운톨리 단장의 계약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그리고 이적 예산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짚었다. 이 외에도 지운톨리 단장을 원한다는 맨유가 최근 김민재와 강하게 연결되는 팀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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