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 배지환, 큰 부상 피했다…피츠버그는 6연패 부진

이상철 기자 2023. 5. 7.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친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다음 경기에 결장했다.

배지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셸턴 감독은 7일 경기를 앞두고 "배지환의 발목 상태가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4 2홈런 9타점 17득점 14도루 출루율 0.306로 활약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론토전 대기 명단 포함됐지만 결장
피츠버그는 2-8 완패
배지환.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6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친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다음 경기에 결장했다.

배지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데릭 셸턴 피츠버그 감독은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배지환을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았다.

배지환은 6일 경기에서 9회초 시작과 함께 제이슨 딜레이와 교체됐다.

8회말 1사에서 4번째 타석에 선 배지환은 2루수 땅볼로 아웃됐는데 타격 후 1루로 뛰어가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동작을 멈췄다. 그는 스스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으나 정상적으로 걷는 모습은 아니었다.

경기 후 배지환은 X-레이 검진을 받았는데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셸턴 감독은 7일 경기를 앞두고 "배지환의 발목 상태가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셸턴 감독은 대기 명단에 포함된 배지환의 교체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이날 토론토에 일방적으로 밀리자 배지환에게 휴식을 줬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4 2홈런 9타점 17득점 14도루 출루율 0.306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내셔널리그 도루 2위로, 선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15개·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는 1개 차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왼쪽)는 7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2-8로 졌다. ⓒ AFP=뉴스1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에 2-8로 완패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20승14패(승률 0.588)가 된 피츠버그는 6할 승률이 깨졌다.

타선이 5안타(1홈런)로 묶였고, 선발 투수 요한 오비에도가 1회초에만 4실점을 하는 등 5이닝 10피안타 3볼넷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타선이 장단 14안타로 폭발한 토론토는 시즌 20승(14패)째를 거뒀다. 맷 채프먼 포함 6명의 타자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는 6⅓이닝을 2실점으로 버티고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