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 철도승객 3천926만 명…코로나 이전 수준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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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제한 조치 해제로 이동 수요가 늘면서 올해 1분기 국내 철도 승객 수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철도 이용자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3천898만 5천696명)보다 0.7% 늘어난 것입니다.
코로나 이전 국내 철도 승객 수는 국내선 항공 승객 수의 2배 이상이었는데, 2019년 4분기 국내 철도 승객(4천236만 명)은 국내선 항공 승객(1천752만 명)의 2.4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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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제한 조치 해제로 이동 수요가 늘면서 올해 1분기 국내 철도 승객 수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코레일 등의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광역철도 이용자를 제외한 철도 이용자 수는 3천 926만2606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철도 이용자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3천898만 5천696명)보다 0.7% 늘어난 것입니다.
또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2020년 1분기와 비교하면 49% 높고, 2021년과 2022년 1분기보다는 각각 69%, 44% 증가했습니다.
코로나가 확산하기 직전인 2019년 4분기 국내 철도 이용자는 4천236만 명이었습니다.
코로나 기간 많이 좁혀졌던 국내 철도 승객 수와 국내선 항공 승객 수의 차이가 엔데믹 전환과 함께 '원상 복귀'된 점도 눈에 띕니다.
코로나 이전 국내 철도 승객 수는 국내선 항공 승객 수의 2배 이상이었는데, 2019년 4분기 국내 철도 승객(4천236만 명)은 국내선 항공 승객(1천752만 명)의 2.4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국면에선 그 격차가 현격히 줄었는데, 2020년 3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8개 분기에서 국내 철도 승객은 국내선 항공 승객의 2배 미만에 그쳤습니다.
국내 철도와 달리 국내선 항공이 해외여행 수요를 흡수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2022년 3분기부터 격차는 다시 벌어져 올 1분기 국내 철도 승객은 국내선 항공 승객의 2.5배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철도 제공]
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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