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마지막 날 비 살짝…강풍·너울 주의

차민진 2023. 5. 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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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많은 비를 뿌린 구름대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다시 서해안에서 강수대가 발달했습니다.

이에 서쪽에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인천과 경기 남부, 강원과 충청 이남에 5mm 안팎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제주도는 밤까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에도 우산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어제보다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바람은 계속해서 강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강풍이 예상되고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영남동해안과 일부 남해안, 제주에 순간 시속 70km 안팎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항공기 결항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운항정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동안 서울이 19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흐린 하늘에 기온이 오르지 못하면서 낮에도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한낮기온 전주 16도, 대구 14도에 그치면서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낮겠습니다.

바다 날씨도 좋지 못합니다.

일부 서해상을 제외하고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4~5m으로 높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는 너울도 밀려들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은 비가 그치고 하늘 맑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오름세를 띠겠고, 5월 이맘 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연휴날씨 #비 #강풍 #날씨전망 #너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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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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