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보험 신규 계약 줄고 약관대출 · 해약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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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전체 23곳, 장기보험을 취급하는 주요 손해보험사 15곳의 지난해 신규 보험 가입 계약 합산 건수는 모두 3천133만여 건으로 2019년보다 2백만 건 이상 줄었습니다.
반면 약관대출 규모와 보험 해약 건수는 늘어났습니다.
경기 침체로 급전이 필요한 가입자들이 약관대출을 받거나 있던 보험을 해약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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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 신규 계약 건수가 코로나 이전보다 줄어든 반면 보험 약관대출과 해약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전체 23곳, 장기보험을 취급하는 주요 손해보험사 15곳의 지난해 신규 보험 가입 계약 합산 건수는 모두 3천133만여 건으로 2019년보다 2백만 건 이상 줄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도 보험 시장이 포화상태였던 데다 코로나 사태 이후 민간 소비 여력이 줄어들면서 신규 가입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약관대출 규모와 보험 해약 건수는 늘어났습니다.
약관대출은 보험 가입자가 보험 해지 환급금의 범위에서 대출을 받는 상품으로 보험사들의 지난해 약관대출 합산 금액은 3년 전보다 6조 원가량 늘었습니다.
해약 건수 역시 같은 기간 20만 건가량 증가했습니다.
경기 침체로 급전이 필요한 가입자들이 약관대출을 받거나 있던 보험을 해약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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