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몰 총기 난사로 여러 명 사망...5살 등 9명 부상

서영지 기자 2023. 5. 7. 10: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오후 미국 텍사스 댈러스의 외곽 소도시 앨런의 프리미엄 아웃렛 쇼핑몰에서 총기난사가 발생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텍사스에서 또 총기 난사가 벌어져 최소 9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6일 CNN과 로이터 등 외신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외곽 소도시인 앨런의 한 프리미엄 아웃렛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가 벌어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한 명을 사살한 뒤 다른 용의자를 추적했지만, 현재는 사살된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소 9명이 다쳤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지만, 외신들은 개별적으로 병원에 간 부상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댈러스 지역 병원을 인용해 5살 어린이도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쇼핑몰에서 수백 명의 시민이 대피했고, 쇼핑몰 밖에는 흰 천으로 덮인 3구의 시신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쇼핑몰에 있던 목격자 한 명은 CNN에 "용의자는 검은색 차림이었고, 전술 장비를 갖추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쇼핑몰 방문자는 "처음에는 가족 모두 공사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쇼핑몰에서 사람들이 도망치는 것을 보고 총소리인 것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