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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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군은 오는 2024년 하반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획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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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2023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지난 2020년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군은 오는 2024년 하반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상위 단계는 첫 아동친화도시 선정 후 4년간 관련 정책을 충분히 이행한 아동친화도시에 주는 인증과 같은 절차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검증을 위해 4년마다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해 엄정한 심의를 거친다.
이날 회의는 군 아동친화도시 사업 추진 계획에 관한 심의와 의견수렴,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상위 인증을 위해 추진할 '아동친화도조사 및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에 대한 안내와 추진 일정 보고도 이뤄졌다.
해당 용역은 지역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관련 정책이 아동의 삶과 권리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해당 정책의 개선을 위한 피드백과 향후 전략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획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인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의 권리를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아동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지자체 고유의 권한으로 아동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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