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1938' 이동욱, 강렬 귀환…시청률 6.5%로 출발 [어젯밤TV]

2023. 5. 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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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이 ‘K-판타지 액션 활극’의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이어가던 이연(이동욱)은 위기에 빠진 내세출입국사무소를 구하기 위해 1938년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함정이었다. 모든 것이 누군가의 계략이었음을 깨닫고, 복수를 위한 사냥의 시간을 알리는 그의 모습은 이어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4% 최고 8.9%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전국 가구 시청률도 평균 6.5% 최고 7.6%를 나타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6% 최고 4.0% 전국 평균 3.4% 최고 3.9%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구미호뎐1938’은 시작부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짜릿한 액션은 물론 궁금증을 자극하는 미스터리까지,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확장된 세계관을 꽉 채운 캐릭터들의 향연 역시 빛났다. 그 중심에는 단연 이동욱이 있었다. 탁월한 완급 조절에 더해진 매력은 더욱 짙어졌고, 여전한 순애보는 물론 한층 강렬해진 액션은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쥐락펴락했다. 놀라운 존재감을 보여준 김소연도 빼놓을 수 없다. 이연을 향한 기묘한 소유욕에 막 불을 붙인 그의 모습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범 역시 변함없는 활약으로 형제의 ‘애증’ 케미스트리에 방점을 찍었다. 그런가 하면 류경수는 비밀을 감춘 전직 북쪽 산신 천무영으로 분해 극에 팽팽한 텐션을 더했다. 여기에 황희, 김용지, 김정난, 안길강, 김수진의 남다른 캐릭터 플레이 역시 빛을 발했다.

동생을 지킨 대신 현대로,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의 곁으로 돌아갈 길을 잃어버린 이연. 이 시대에 그를 매어둔 이는 누구이며, 그 목적은 무엇일까. 이연이 과연 “여우는 은혜도 갚고, 원수도 갚는다”라던 자신의 원칙을 지킬 수 있을지, 새로운 여로에 올라선 그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구미호뎐1938’ 2회는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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