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뒤로 가!'→'케인 209호골+손흥민 89분' 기립박수 토트넘, 팰리스에 1-0 신승...6위 점프
2023. 5. 7. 09:51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EPL 3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에서 거든 첫 승이다. 이번 승리로 승점 57점을 쌓은 토트넘은 리그 6위에 위치했다.
메이슨 감독대행의 첫 승을 선물로 준 이는 케인이었다. 선발 출전한 케인은 전반 45분 포로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 골로 케인은 EPL 통산 209골을 신고, 웨인 루니를 제치고 역대 2위로 올라섰다. EPL의 득점 역사가 새로 써지는 순간이었다.
손흥민도 팀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까지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유의 헌신적인 플레이와 저돌적인 움직임이 토트넘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단주마와 교체 아웃됐고, 홈 팬들은 그를 향해 기립박수를 쳤다.
토트넘은 케인의 1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해리 케인,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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