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천 중소기업 금융비 절감·경영 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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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지난 4일 인천광역시,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신보는 보험료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매출채권 지자체 협약보험에 가입하는 인천 지역 중소기업에게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30%,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험료 지원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의 소재지가 인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은 어디든 이달 중순부터 전국 신보 신용보험센터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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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인천광역시,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한다. 현재 21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신보와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을 운영하면서 기업 부담 보험료의 50~70%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 3월 24일 금융권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의 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신보에 연 50억원씩 총 150억원을 출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경영안정을 돕는다.
신한은행의 출연으로 약 12조9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외상매출 미회수 위험이 해소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신보는 보험료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매출채권 지자체 협약보험에 가입하는 인천 지역 중소기업에게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30%,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천시는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60%,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험료 지원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의 소재지가 인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은 어디든 이달 중순부터 전국 신보 신용보험센터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확한 일정은 신보, 인천광역시, 신한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통해 3고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좀 더 안전하게 경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 협약을 추진해 더 많은 중소기업 고객들과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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