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민주, 기시다 방한 앞두고 반일몰이 자해행위…참담할 따름"

기사내용 요약
"여야가 대통령에 힘 실어줄 수 없나"
"폭주 멈추고 극일 정상외교 협력해야"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정우택 국회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코인재산 은닉, 불법 돈봉투, 알박기 국정방해도 모자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방한을 두고 반일몰이 국익자해 행위를 계속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인 정 부의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을 향해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한일 정상회담까지 정쟁과 선동의 대상으로 삼는 제1야당의 저열한 정치에 참담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윤석열 정부의 국익과 미래를 위한 결단과 노력으로 마련한 5년만의 일본총리 방한 기회"라면서 "여야가 대통령에 힘을 실어주며 일본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게 하는 품격있는 정치를 기대할 수는 없는가"라며 지적했다.

이어 그는 "최근 경제와 안보 차원에서도 한일, 주변국과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을 향해 "진정으로 국민과 나라를 위한다면, 저열한 반일선동, 반국가적 폭주를 당장 멈추고 품격있는 극일을 위한 정상외교에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를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대(對)일굴종외교를 바로 잡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국익을 챙기는 데 만전을 다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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