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로 축소된' GS칼텍스 매경오픈…정찬민·이정환·장유빈 '챔피언조 우승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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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와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원) 셋째 날 경기가 기상악화로 인해 취소되었다.
정찬민과 이정환은 7일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국가대표 아마추어 선수인 장유빈(21)과 함께 우승 경쟁을 벌인다.
2010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이정환은 2017년 카이도 골든V1 오픈과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2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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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아시안투어와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원) 셋째 날 경기가 기상악화로 인해 취소되었다. 이 때문에 마지막 날인 7일 진행되는 3라운드 경기로 우승자가 확정된다.
정찬민(24)은 지난 4일과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39야드)에서 열린 대회 1~2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의 성적을 적어내 이틀 연속 단독 1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이정환(32)은 선두에 2타 차 단독 2위(9언더파 133타)로 추격 중이다.
정찬민과 이정환은 7일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국가대표 아마추어 선수인 장유빈(21)과 함께 우승 경쟁을 벌인다. 세 선수는 오전 10시 2분에 티오프할 예정이다.
장유빈은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때려 공동 56위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정찬민은 2017~2018년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21시즌 2부투어 스릭슨 포인트 1위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했다.
역대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2022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거둔 공동 4위다.
정찬민은 2022시즌 코리안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7.1야드를 날려 장타 부문 1위에 올랐다.
2010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이정환은 2017년 카이도 골든V1 오픈과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2승을 거두었다.
이후 군에 입대한 이정환은 2020년 10월 전역 후 2021년 투어로 복귀한 예비역 3년차다.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장유빈은 지난달 골프존 오픈 정상에 오른 조우영(22)에 이어 KPGA 코리안투어 시즌 두 번째 아마추어 우승에 도전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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