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을 ‘가짜 9번’으로 쓰려고?...”이강인 영입해!”

김환 기자 2023. 5. 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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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런 와중 리버풀에서 오랫동안 헌신하며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크게 기여한 피르미누의 자리를 이강인이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강인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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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이강인이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강인은 여러 구단들과 이적설로 연결되는 중이다. 이미 지난겨울부터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최근에는 EPL의 아스톤 빌라와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사까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두 팀이 이강인을 두고 경쟁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아직 이적시장이 열리지도 않았고, 이강인이 결정을 내린 것도 아니기에 다른 팀들로 이적할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 있다. 이런 와중 리버풀에서 오랫동안 헌신하며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크게 기여한 피르미누의 자리를 이강인이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강인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펄스 나인(가짜 9번)’의 정석으로 통했던 피르미누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리버풀 관련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 닷컴’은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피르미누의 대체자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피르미누는 선발 명단에서 코디 각포로 대체됐지만, 피르미누의 역할은 지금 리버풀에서 뛰는 누구도 채우지 못할 것이다”라며 리버풀이 피르미누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리버풀이 피르미누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고려해야 하는 선수는 마요르카의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아직 22세에 불과하지만,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가 수상한 골든볼을 받은 선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시절부터 몇 년 동안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유럽에서 프로에 데뷔한 가장 어린 한국 선수가 되는 등 다양한 기록들을 세웠다”라며 이강인을 추천했다.


이강인의 이번 시즌 활약도 주목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훌륭한 축구를 하고 있다. 기술적인 능력과 뛰어난 시야를 보유한 이강인은 안필드를 밝힐 수 있는 마법과 같은 능력을 보유했다. 이강인은 활동량이 높고,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강인은 리버풀이 앞으로도 주시해야 할 선수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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