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있어 행복해!" 안첼로티와 결별 부인한 레알 회장, 관건은 UCL

김유미 기자 2023. 5. 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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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까.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팀에 부임한 안첼로티 감독은 리그,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 월드컵 등을 제패하며 많은 영광을 누렸다.

지난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석권해 '더블'을 기록했음에도 안첼로티 감독의 입지는 불안하다.

이번 시즌을 마친 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에 페레즈 회장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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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까.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직접 소문을 진화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펼쳐진 오사수나와 2022-2023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2-1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비록 리그 우승은 어렵게 됐지만, 코파 델 레이 우승으로 자존심을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남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팀에 부임한 안첼로티 감독은 리그,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 월드컵 등을 제패하며 많은 영광을 누렸다. 지난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석권해 '더블'을 기록했음에도 안첼로티 감독의 입지는 불안하다.

이번 시즌을 마친 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에 페레즈 회장이 나섰다. 페레즈 회장은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목소리를 냈다.

그는 안첼로티 감독의 브라질 대표팀 부임설에 대해 "더 이상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 안첼로티 감독과 계약 중이며, 우리는 그가 있어 행복하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도 남아 있어 시즌 말미가 돼야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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