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군9구' 행정체제 개편안…주민 84.2%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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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동·서구 행정체제 개편 주민 설문조사 결과 주민의 상당수가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동·서구 지역 주민 4513명을 대상으로 인천 행정체제 개편 설문 및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493명 중 3782명(84.2%)이 찬성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중구 주민이 가장 많은 찬성 의견을 전달했고, 동구, 서구가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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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중·동·서구 행정체제 개편 주민 설문조사 결과 주민의 상당수가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동·서구 지역 주민 4513명을 대상으로 인천 행정체제 개편 설문 및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493명 중 3782명(84.2%)이 찬성했다.
행정체제 개편안은 중구와 동구를 통합, 조정해 제물포구(가칭)와 영중구(가칭)로 나누고 서구를 서구(가칭)와 검단구(가칭)로 나눈다.
개편안 확정 시 기존 2군 8구에서 2군 9구로 1개구가 늘어나게 된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중구 주민이 가장 많은 찬성 의견을 전달했고, 동구, 서구가 그 뒤를 따랐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주민 24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여론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만 19세 이상 주민 21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6월 초까지 구의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후 행안부 검토를 거쳐 21대 국회 회기 중 법률 제정을 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주민의 의견을 받아들여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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