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전력사 발전소 보호에 군대 880명 추가파견

차미례 기자 2023. 5. 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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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남아공의 전력회사 에스콤의 발전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880명의 군인들을 파견했다고 대통령실이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대통령실 발표에 따르면 " 남아공 국방군( SANDF) 병력이 파견된 것은 최근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눈 파업과 전기 절취 등 범죄들을 처단하고 발전소를 공격해 전력 공급을 방해하는 사건들을 맡고 있는 경찰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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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근 파업과 발전소 공격에 전력위기"-대통령실
4월17일까지 한달 동안 2700명 이미 파견

[케이프타운=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경제자유투사당(EFF)의 한 지지자가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위대는 행정수도 프리토리아를 비롯해 요하네스버그, 더반 등 주요 도시에서 만성적인 전력난 등에 항의하며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를 벌였다. 2023.03.2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남아공의 전력회사 에스콤의 발전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880명의 군인들을 파견했다고 대통령실이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대통령실 발표에 따르면 " 남아공 국방군( SANDF) 병력이 파견된 것은 최근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눈 파업과 전기 절취 등 범죄들을 처단하고 발전소를 공격해 전력 공급을 방해하는 사건들을 맡고 있는 경찰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880명의 병력을 파견하기 시작한 것은 4월 17일 부터이며 올 해 10월17일 까지 계속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남아공이 에스콤 발전소들을 지키기 위해서 경찰 보조 병력을 파견한 것은 올해 3월17일부터 4월 17일까지 한달 동안만 무려 2700명에 달한다.

이는 그 동안 파업과 절도행위(도전)를 당한 남아공의 에스콤 발전소들 때문에 심각한 전력 위기가 닥쳤고 하루 8시간 이상의 정전 사태와 수시로 일어나는 단전 때문이라고 정부는 설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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