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대행의 첼시, 6연패 끝에 첫승…4위 노리는 리버풀은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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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첼시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대행이 7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첼시가 공식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3월12일 EPL 레스터 시티전(3-1 승)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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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맨시티, 리즈 꺾고 2위 아스널과 승점 4점 차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다시 첼시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대행이 7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첼시가 공식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3월12일 EPL 레스터 시티전(3-1 승)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성적 부진으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한 첼시는 4월6일 램파드 감독대행을 선임, 잔여 시즌을 맡겼다.
램파드 감독대행은 2년 3개월 만에 첼시로 돌아왔다. 램파드 감독대행은 2018년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자를 시작, 2019년 7월 첼시 지휘봉을 잡았으나 2021년 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바 있다. 이후 에버턴 사령탑이 됐지만 올해 1월 팀이 부진하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러나 첼시는 램파드 감독대행 체제에서 연패 수렁에 빠졌다. EPL 울버햄튼전을 시작으로 공식 6연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80분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합계 스코어 0-4로 완패하기도 했다.
날개 없이 추락하던 첼시는 힘겹게 본머스를 잡고 기사회생했다.
첼시는 전반 9분 만에 코너 갤러거의 헤더 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전반 21분 마티아스 비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좀처럼 균형을 깨지 못하던 첼시는 후반 37분 세트피스 기회에서 브루아 바디아실이 왼발로 '날라차기 슈팅'을 해 결승골을 넣었다. 기세를 높인 첼시는 4분 뒤 주앙 펠릭스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1승9무14패(승점 42)가 된 첼시는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한 크리스털 팰리스(승점 40)를 제치고 11위에 올랐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본머스는 11승6무18패(승점 39)로 14위가 됐다.
한편 리버풀은 브렌트포드를 1-0으로 제압, 6연승을 질주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키웠다.
리버풀은 전반 13분 모하메드 살라가 결승골을 넣었고, 이 한 골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를 챙겼다.
살라는 리버풀 소속으로 186번째 득점을 기록, 스티븐 제라드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역대 리버풀 최다득점자는 346골을 넣은 이안 러시다.
리버풀은 18승8무9패(승점 62)를 기록하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를 바짝 추격했다. 리버풀이 맨유보다 2경기를 더 치러 불리한 위치지만 맨유도 최근 3경기에서 1승1무1패로 주춤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일카이 귄도안의 2골을 앞세워 리즈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10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26승4무4패(승점 82)로 2위 아스널(승점 78)과 격차를 승점 4점으로 벌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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