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 사업…경쟁률 1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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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민선8기 공약 '경기도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이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023년도 경기도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개 사 선정에 모두 99개 사가 신청했다.
한편, 같은 기간 공모한 2023년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도 모두 35개 사 선정에 241개 사가 지원해 7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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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달 접수 마감…10개 사 선정에 99개 사 신청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민선8기 공약 '경기도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이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023년도 경기도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개 사 선정에 모두 99개 사가 신청했다.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 사업은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규로 설립했거나 다른 지자체에서 도내로 이전한 지 1년 미만인 기술 기반 기업을 선정해 초기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선정된 10개 과제에 연간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행 첫 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연구개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기업의 높은 현장 수요와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적격 여부와 중복성 검토 등을 거쳐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오는 7월 중 45개의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도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과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의 높은 경쟁률은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에 대한 도내 기업들의 높은 수요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공정한 평가 과정을 거쳐 우수 과제를 선정해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성장을 지속해서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공모한 2023년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도 모두 35개 사 선정에 241개 사가 지원해 7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북부특화분야에서는 5개 사 선정에 모두 33개 사가 지원,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야 공모에서는 24개 사 선정에 모두 197개 사가 지원해 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는 14개 시·군이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일부를 제외하고 참여 시·군의 기업 지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기술개발 사업의 수혜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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