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심야 해루질 하던 3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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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늦은 밤 해루질을 하던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7일 태안해경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9시 53분께 태안군 남면 신온리 곰섬 앞바다에서 해루질을 하다 물이 차서 고립된 A씨(31)를 함께 해루질을 하던 친구들이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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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태안에서 늦은 밤 해루질을 하던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7일 태안해경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9시 53분께 태안군 남면 신온리 곰섬 앞바다에서 해루질을 하다 물이 차서 고립된 A씨(31)를 함께 해루질을 하던 친구들이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갑자기 깊은 곳에 빠진 A씨를 구조해 뭍으로 나왔지만 심정지 상태였다”고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은 “해루질 특성상 주로 밤에 하기 때문에 방향감각 상실으로 고립 및 익수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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