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토트넘도 원하는 김민재 영입에 '870억 장전', 진짜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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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를 진심으로 원한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훌륭한 데뷔 시즌을 보냈고 여러 팀들에 관심을 받는 중이다. 지난여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5,000만 파운드(약 834억 원)를 투자하긴 했지만 다른 센터백들이 떠날 경우 김민재를 우선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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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를 진심으로 원한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훌륭한 데뷔 시즌을 보냈고 여러 팀들에 관심을 받는 중이다. 지난여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5,000만 파운드(약 834억 원)를 투자하긴 했지만 다른 센터백들이 떠날 경우 김민재를 우선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거액을 주고 데려온 리산드로를 비롯해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필 존스를 보유하고 있다. 에릭 바이, 악셀 튀앙제브도 임대 중이다. 시즌 종료 후 합류한다. 숫자로 보면 센터백이 매우 많다. 하지만 믿을 만한 센터백은 리산드로, 바란뿐이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센터백 개편을 하면서 여러 선수들을 방출하고 영입할 생각이다.
김민재가 1순위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유럽에서 통하는 센터백이라는 걸 보여줬다. 나폴리로 이적 후엔 세계 최고 센터백 중 하나로 우뚝 섰다.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가 생각나지 않았다. 수비력이 완벽했다. 경합 상황에서 웬만하면 밀리지 않았고 위치 선정, 클리어링, 태클 모두 최고였다. 빌드업 능력도 압도적이었다. 최다 터치, 최다 패스를 밥 먹듯이 기록하면서도 실수가 적었고 정확성이 높았다. 전진성까지 갖춰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됐다.
김민재를 앞세워 나폴리는 33년 만의 스쿠테토(세리에A 우승)를 들어올렸다. 김민재는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더불어 나폴리 우승 주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맨유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토트넘 훗스퍼도 김민재를 원한다. 맨유의 경쟁 팀이다"고 하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또 "김민재는 나폴리에 순조롭게 적응하면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페네르바체에서 와 모든 기대를 뛰어 넘었다. 맨유는 바이아웃 6,000만 유로(약 873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민재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나폴리를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이 가동되는 계약 조항이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스포르팅 센터백 곤살로 이나시우도 눈여겨보고 있다. 그래도 1순위는 김민재다. 그토록 원하는 김민재를 품을지 여름에 많은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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