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이신영 향한 호통…최고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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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매운맛 호통으로 이신영을 참교육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4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3%, 수도권 기준 12.1%, 순간 최고 시청률 14.4%를 기록했다.
이어서 장동화를 호되게 혼내는 김사부의 참교육이 펼쳐졌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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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매운맛 호통으로 이신영을 참교육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4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3%, 수도권 기준 12.1%, 순간 최고 시청률 14.4%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7%로, 토요일 드라마를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선 서우진(안효섭)에게 반기를 드는 돌담병원의 막내 장동화(이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엇나가던 장동화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든 김사부(한석규)의 호통과 서우진의 진심이 장동화의 마음에 박히며, 향후 장동화가 어떻게 성장해갈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신경봉합 수술이 진행됨과 동시에, 빌라촌 화재 사고 부상자들이 실려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돌담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전부터 쌓아온 서우진과 장동화의 갈등은 결국 터져버렸다. 장동화는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를 돌려보낸 서우진을 원망했다.
이런 가운데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하지 않는 아들로 인해 할머니 환자의 수술이 지체됐다. 팬데믹으로 사업 실패 후 할머니 집으로 이사 온 아들 가족은 돈이 없어 수술을 포기하려 했다.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 김사부는 "지금 누워있는 사람이 당신이라면, 어머니는 아들 목숨 포기했을 것 같아요?"라고 설득했다. 그렇게 수술이 진행됐고, 김사부는 장동화 대신 어시스트로 수술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장동화를 호되게 혼내는 김사부의 참교육이 펼쳐졌다. 김사부는 환자를 가리는 장동화에게 수술실 출입 금지령을 내렸다. 장동화는 그런 김사부의 교육을 꼰대질이라며 대들었다. 김사부는 제 할 일은 하지 않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장동화의 태도를 꼬집으며 다시 한번 호통을 쳤다.
그러나 방화범이 할머니가 아니란 것이 밝혀지며, 장동화는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는 장동화에게 서우진은 덕분에 수술이 수월했다며, 장동화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술에 반영한 것을 알려줬다. 멋진 선배로 성장한 서우진과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장동화를 몰래 지켜보던 김사부와 돌담 선배들은 "청출어람"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다시 꿈을 꾸고 희망을 찾는 이날의 이야기는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김사부는 스키점프 선수 생활을 다시 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감독 아버지를 격려했다. 아버지 차진만(이경영)에게 상처받은 차은재(이성경)를 위로해주는 서우진의 모습, 부족한 실력 때문에 고민에 빠진 신입 이선웅(이홍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돌담병원 주요 써전들을 외상센터로 데려가는 차진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들이 없는 돌담병원 응급실은 김사부의 몫이었다. 돌담병원에 남은 건 윤아름(소주연)과 신입 막내들 장동화와 이선웅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 서우진은 "전 빠지겠습니다"라며 미련없이 돌아섰고, 그를 도발하는 차진만의 엔딩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둘로 나뉜 돌담즈와 폭풍이 몰아칠 돌담병원의 이야기가 예고되며 향후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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