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12년 만의 셔틀 외교 재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한국을 찾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합니다.

실무 방문 형식인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한일 셔틀외교로는 지난 2011년 노다 총리 이후 12년 만인데, 윤 대통령이 지난 3월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일본 도쿄를 찾은 데 대한 답방 형식입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소수 참모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에 이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회담에서는 안보, 첨단산업, 과학기술, 청년·문화 협력 등 양국 간 주요 관심사가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와 별도로 한일 양국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계획 안전성 공동검증'을 하는 방안을 두 정상이 합의할지도 관심입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113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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