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여자배드민턴팀, 실업대항 단체전 첫 우승 감격...국가대표 백하나, 이세연 맹활약

김경무 2023. 5. 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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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 여자배드민턴팀이 창단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실업대항 단체전 우승 감격을 맛봤다.

김성수 감독이 이끄는 MG새마을금고는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이세연(단식), 김보민-백하나(복식), 변수인-성아영(복식)의 활약을 앞세워 강호 KGC인삼공사를 매치스코어 3-1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창단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현재 15명으로(남자 7명, 여자 8명)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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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가운데) 감독이 이끄는 MG새마을금고 여자배드민턴팀이 우승 감격을 누리고 있다.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는 여자복식 국가대표인 백하나. 제공|MG새마을금고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MG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 여자배드민턴팀이 창단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실업대항 단체전 우승 감격을 맛봤다.

지난 2일부터 전남 강진군 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다.

김성수 감독이 이끄는 MG새마을금고는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이세연(단식), 김보민-백하나(복식), 변수인-성아영(복식)의 활약을 앞세워 강호 KGC인삼공사를 매치스코어 3-1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는 4강전에서 화순군청과 접전 끝에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고비를 넘긴 뒤 여세를 몰아 우승했기에 감격은 더했다. MG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KGC인삼공사와 맞붙었으나 석패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창단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현재 15명으로(남자 7명, 여자 8명)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까지 남녀팀 합쳐 단체전 23회 우승, 26회 준우승 등 성적을 올리며 한국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재능기부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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